이혼전문변호사 “황혼이혼, 재산분할로 인한 분쟁 많아…철저히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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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8-12-31 언론자 녹색경제본문
법무법인 한음 한승미 이혼전문변호사에 따르면 황혼이혼은 혼인기간이 긴 만큼 재산분할 논의 과정에서 진흙탕 싸움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퇴직금이나 연금에 대한 재산분할 여부를 놓고 치열한 분쟁이 발생한다.
이에 한승미 변호사는 “황혼이혼 재산분할은 난도가 높은 소송에 속한다”며 “혼인기간 동안 부부가 재산을 형성하는 방법이나 수익이 여러 번 변경되어 기여도를 산정하기가 어렵고, 부부공동재산의 규모나 범위가 넓어 상당한 시간과 수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황혼이혼은 재산분할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노후 삶의 질이 좌우된다고 할 수 있으므로 보다 전문가와의 이혼상담을 통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