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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내가 갑자기 이혼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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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승미 변호사 연락처 : 01055965675 이메일 : admin@dom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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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2.10

본문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한음입니다.

참 안타까운 상황이시군요.
문의하신 글에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혼 관계는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부부를 뜻합니다.
이를 위해선, 우리나라 사회 통념상 부부로서 인정받을만한 행위가 있어야 하는데, 결혼식을 올렸다면, 사실혼 관계는 성립된다 볼 수 있습니다.

사실혼 관계를 종료하는 과정에서 배우자와 재산분할과 위자료 등 금전적으로 정리할 부분에 있어, 협의가 되지 않는다면, 소송을 진행해야 합니다. 귀하 사안의 경우, 배우자의 일방적인 사실혼 파기 통보와 부정행위 등을 토대로 사실혼 부당파기로 인한 위자료 청구가 가능합니다. 아울러, 혼인 생활 기간 중 형성된 재산 등에 대해 재산분할 청구도 가능합니다.

추가문의 사항은 아래 번호로 전화 예약 후, 방문 상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010-6582-6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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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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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가 이혼을 갑자기 요구하여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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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한지 만 2년 넘었구요. 사실혼 관계로 주말 부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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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을 위해 최근 이직하여 아내가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이직 후 아파트 입주까지 2달의 공백이 있어 근처 처갓집과 본가를 오가며 각자 집에서 생활하며 입주를 준비하자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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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갑자기 제가 내려오고 1달 뒤 연락이 잘 안되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전화도 문자도 되지 않아 찾아갔고 이혼을 통보했습니다. 내려오고 저를 위한 가족, 친구들과 welcom 파티도 함께하고 축하해줬기에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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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를 물으니 결혼하고 사랑받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안든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1달 동안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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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동안 주말 부부였지만 같이 유럽여행도 다니고, 친구들과 파티도 가고 나름 안정되고 행복하다 생각했기에 이해할 수 없었고 답답함과 분노 등 정신적 고통 받으며 2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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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로 간간히 답장이 왔지만 만나고 연락하기 싫다는 통보뿐이었으며 마음속으로 다른 남자를 품었고 힘들때 위로가 되줬던 사람이랍니다. 주말에 몇 번 만났다고 앞으로 계속 만나고 싶다는 통보를 하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앞으로 인생은 행복한 척 하며 살기 싫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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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지더라도 만나서 싸우고 이유를 더 듣고 했다면 이렇게까지 답답하지 않을 겁니다. 7년의 연애, 2년 결혼생활을 일방적 문자 몇 통으로 이별을 통보한다는게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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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을 지키려 계속 붙잡아 보지만 연락도 되지 않아 이대로 헤어질 수 밖에 없나라는 생각에 이혼 소송(?) 사실혼 파기 소송(?)을 준비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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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달넘게 잠도 잘 못 잘 정도로 정신적 피해가 너무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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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절차와 방법이 궁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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