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작성일2026.09.04 변호사 한승미 변호사본문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건강과 외모를 관리하는 40대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때로는 지나친 자기애를 지닌 중년을 비꼬는 표현으로도 쓰이죠.
신입 여직원과 팀장의 관계가 배우자에게 발각되어 상간소송이 제기됐습니다.
피고가 된 여직원은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상급자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웠다고 항변했습니다.
젊고 유능한 사람이 왜 어울리지 않는 관계를 이어가는 걸까요.
술자리에서 계속 곤란하게 만들고, 사적으로 연락하며 만남을 강요해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고, 그렇게 몇 년씩 관계가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성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가 높아지고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감수성도 달라지면서, 이런 형태는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로 보입니다.
둘째, 반대로 어린 직원이 먼저 호감을 표하는 경우입니다.
소송에서 제출되는 두 사람의 대화를 보면 놀랄 때가 많습니다.
선을 넘는 기분이 짜릿했다는 식의 말이 반복해서 등장하죠.
업무로 맺어진 관계에서 업무가 아닌 일을 몰래 벌인다는 사실 자체가 자극이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짧은 자극의 대가입니다.
배우자는 극심한 고통을 겪고, 때로는 삶을 놓아버리고 싶다는 생각에까지 이릅니다.
한 사람의 가정이 무너지고, 앞날이 창창하던 사회 초년생의 경력도 함께 흔들립니다.
지금 비슷한 정황을 마주하고 계신다면 혼자 짐작만 하며 시간을 보내지 마시기 바랍니다.